언제나 여름처럼

안산 본오동에 소주한잔 하기 좋은 고기집이 있습니다. 본오중학교 바로 앞에 있네요. "오원집" 이라고 하는데 원래는 전주에서 고추장연탄구이로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안산 오원집은 체인점입니다. 메뉴가 참 다양합니다.간단히 식사를 해도 좋고소주를 퍼마셔도 될 정도로 안주가 다양합니다. 여기가 좋았던 점이 삼겹살이 연탄불로 초벌구이가 되어 나와서 구울때 고기냄새와 연기가 적었다는 점이였습니다.고깃집 오래있으면 옷에 냄새 많이 배는게 안좋더라고요,그리고 연탄불로 초벌에서인지 고기가 기름쏙 빠지고 쫀득했습니다. 삼겹살 맛있습니다. 파무침도 괜찮아요. 고추장연탄구이를 시켰습니다.상추쌈과 김밥과 고기를 싸먹는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근데 김밥은 퀄리티가 쫌 떨어지긴 합니다.김밥은 1500원인데걍 200..

거문오름은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은 분화구 내 울창한 산림지대가 검고 음산한 기운을 띠는데서 유래되었으며,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깊이 팬 화구 안에 솟은 작은 봉우리와 용암이 흘러나가며 만든 말굽형 분화구의 형태를 보인다. 겉모습 그 자체로 왕성한 화산 활동을 증명하는 거문오름은 벵뒤굴과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이라는 용암동굴을 생성시킨 모체이다. 제주에서 가장 긴 용암협곡을 지니고, 용암함몰구와 선흘수직동굴, 화산탄 등 화산활동 흔적이 잘 남아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식나무, 붓순나무 군락 등 독특한 식생을 자랑하는 거문오름은 ‘곶자왈'이라는 생태계의 보고를 품고 있어 생태학적 가치도 높으며, 과거 숯가마터와 일본군 동굴 진지가 곳곳에 남..

032-508-3279인천 부평구 부평1동 546-94 악! 내 몸이 사진에 나왔다..호빗이라능.. 지인의 소개로 간 보리네라는 고기집입니다.이제 질 좋은 고기도 먹을 나이니까대패삼겹은 끊어야 되겠지요.그래도 난 대패가 좋다능..한번에 여러개 집어먹어도 된다능..덕후말투는 그만하고입벌리고 씹어봅시다. 명품돼지한마리입니다.삽겹 항정 가브리,, 헉. 비계가 맛있습니다.항정살 죽입니다.전에 먹던 고깃집에선 항정살에서 잡내가 좀 났었는데여기 항정살 씹자마자 고소한 기름이 입술을 타고 흘르더군요, 물론 뻥조금보태서.가브리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겹쌀 맛나요~~ 된장국은 약간 부실해보였는데.뭐 초초퀄리티의 고기때문에 된장따위는 신경도 안쓰게 되더라고요. 소고기도 시작합니다.차돌박이.하아..빗깔..아름답..

여긴 정말 제주에서 유명한 식당입니다.관광객보단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식당입니다.정말 "진짜" 죠. 064-752-7580제주 제주시 일도2동 320-14 비행기시간은 다가와서 떠나는 아쉬움을 달래려 소주나 한잔하고 가자고 찾아갔던 돌하르방식당입니다.친구 최씨(33세)가 검색해서 돌하르방식당을 알았으니이곳을 알아낸 "전날 술처먹고 한라산등반을 포기한" 그 친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웨이팅은 시작됩니다.추운데 약 20분 쯤 기다린 것 같습니다. 일욜 공휴일 쉬고영업시간은 무려 5시간..ㅎㄷㄷ이 무슨 배짱 장사가. 사람들은 계속 기다리는데 번호표가 없어서 혹시 1빠로 기다리는 우리 일행을 기억 못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뭐 별탈없이 입장!! 네 고등어 조림 나와줍니다.리필 가능합니..

새해를 맞아 한라산에 같이 올라가자던 계획을 세웠던 제 친구 최씨(33세)는 전날 과음으로 인해 한라산 등반을 포기해버렸습니다. 등산화도 안챙겨온 그가 한라산에 안 오를 거라고 예상을 했었지만 정말 안 오를줄이야~ 중문쪽에 숙소를 잡고 다음날 7시에 택시를 불렀습니다.영실매표소까지 2만원매표소에서 영실 휴게소까진 5천원토탈 2만5천원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려던 코스는 영실~윗세오름~남벽~윗세오름~어리목 이였고시간은 총 5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설국인 한라산에 아이젠없이 등반하려했던 저의 무지함을 깨닫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오르막은 미끄러웠고하산길엔 정말 사경을 헤멜정도로 무지막지하게 자빠링을 해버렸습니다.후아 아이젠..ㅜㅜ 영실 등산로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영실 등산로는 오르는 내내 눈이..

064-762-6168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30-1 올레길을 걷다 정방폭포를 보고 이중섭미술관을 보러 가다 발견한 고기국수집입니다.고기국수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지만 돈코츠라면 비스무리 하겠지 라고 생각하며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입구부터 깔끔하죠. 자구리해안가에 있어서 자구리국수라고 이름붙혔네요. 비쥬얼이 훌륭합니다. 면은 쫄깃 쫄깃하고 국물은 깔끔합니다.제주 고기야 말할 필요없이 맛있구요.정말 기대이상이였습니다. 오픈한지 1년남짓 됐다고 하시던데정말 이정도 퀄리티ㅎㄷㄷ당장 기술전수 받아서 육지 올라가 장사하고 싶어지는 맛이였습니다. 처음먹어본 고기국수에 감명받아서제주 떠나기전 유명한 제주 삼대국수집을 갔습니다.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정말 유명한 국수집이라고 하더군요. 맛은... 후아..이게 유명한 ..

제주의 바다는 푸르고 맑습니다. 깨끗합니다. 그중에서도 제주의 서쪽에 있는 협제 해변은 정말 멋집니다. 낮에는 푸르름을 뽐내고 초저녁에는 해변 서쪽에서부터 빨갛게 바다를 적셔오는 일몰이 시작되는데 그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제주 협제 해변 또 가고 싶습니다. 그 주황빛 환상적인 일몰을 또 보고 싶네요.

올레길 14-1 코스는 제주도 해안에 있는 코스가 아닙니다. 제주도의 유명한 곶자왈을 보고 싶어서 가본 코스입니다. 14-1코스는 정말 울창한 숲길 그리고 말똥 소똥이 올레꾼들을 반겨주는 코스입니다. 저는 한림에서 택시를 타고 14-1코스 시작점에 도착했습니다. 14-1코스에 가는 버스는 자주 있는 편이 아니니 과감히 콜택시를 부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14-1코스는 눈 똑바로 뜨고 표식을 봐야합니다. 표식 놓치면 길 헤멜 수있어요.조심하세요 말농장에선 말이 반겨줍니다. 울창한 곶자왈 숲길입니다. 본격적으로 숲으로 들어가볼까요. 문도지 오름에 올라와서 본 제주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울창한 숲과 신선한 공기는 정말 몸속까지 정화시켜주는 기분이 들더군요, 문도지 오름을 가다보면 다리짧은 조랑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