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낙단보
- 우리정육
- 트레킹
- 인터스텔라
- 강릉 울트라 바우길
- 자전거 국토종주
- 겨울 지리산
- 부석사 석등
- 닭목령
- 이소라 겨울
- 제주
- 달성보
- 부개동 할매네
- 제주맛집
- 울트라 바우길 3코스
- 이소라 봄
- 구례5일장
- 인제 현리
- interstella
- 곶자왈
- 울트라바우길
- 자전거 여행
- 할매네 실내포차
- 올레길
- 부평 우리 정육식당
- 금연 #금주
- 자전거여행
- 연탄집
- 유승옥
- 노량진 연탄집
- Today
- Total
목록트레킹 (2)
언제나 여름처럼
2015년 6월 한달 거의 매주 여행을 갔다. 여행의 대부분은 하루종일 걷는 트레킹이였다. 하지만 아직도 나의 목마름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한번 배낭을 메고 탠트까지 챙겨서 집을 나섰다. 마치 앨리스가 토끼굴로 빠졌던 것처럼 그렇게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이번에는 강릉 울트라 바우길 트레킹 걷기로 목표를 정했다. 제주올레, 지리간 둘레길처럼 울트라바우길도 트레킹족에게는 좋은 코스일 것이라는 기대가 많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강릉의 바우길은 백두대간중 등뼈인 태백산맥 능선을 걸을 수 있게 해놓았고 푸른 동해도 볼 수 있는 코스로 짜여 있기 때문이다.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강릉이 트레킹하기에는 최적의 여행지가 아닐까? 강원도의 산과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바우길 20여개의 코스중에 ..
정말 오랜만에 여행다운 여행을 다녀왔다.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낯선 곳으로 출발한다. 그 곳에서 현지인과 짧은 대화를 나누고 밤이되면 허름한 여관에서 숙박을 한다. 해가 뜨면 사람 별로 안 다니는 원시림으로 들어가서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듣는다. 땀 날 정도로 걷다가 멈추고 숲속에서 땀을 식히며 사색하면 그동안 찌든 마음의 병도 치료가 되는 기분이다. 여행은 낯선 곳과 낯선 사람을 만날 수 있게 한다. 이런 만남은 익숙해져 버린 내안의 것들을 다시 한번 새롭게 보는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혼자 조용히 떠나는 여행길에서 이런 경험을 겪으면 더욱 기분이 좋다. 이런 여행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제대로 된 여행 방법이다. 그래서난 2015년 6월 3일 강원도 인제의 아침가리 계곡으로 출발 했다. 동서울 터미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