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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여름처럼
제주도 올레길 걷기(1-1코스 우도) 본문
2012년 10월30일부터 11월 3일 4박5일의 제주도 여행기입니다.
제주도 여행의 목적은 올레길 걷기 였습니다.
머리도 아프고 가슴이 너무나 답답했던 어느날 저녁
그동안 제주도 다큐에서 봤던 올레길이 떠오르더군요.
올레길...
걸으면 뭔가 해답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급작스럽게 항공권 예매를 하고
김포공항에서 출발
제주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내립니다.
우선 올레 패스포트를 삽니다.
올레 패스포트는 올레꾼들을 위해 만들어진 기념품 같은겁니다.
올레코스에 스탬프찍는 장소들이 있는데 그곳에서 여권에 도장 찍는 것처럼 도장찍으면
나를 위한 나만의 기념품이 되는 거죠,
제주공항 2층의 이스타항공 부스에서 대행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올레 패스포트 사러왔어요.하면 됩니다.
1만5천원입니다. 제주권역 서귀포권역 2개로 나뉘어 져있는데
자기가 갈 코스에 맞춰 사면됩니다.
저는 우도라 서귀포권역 패스포트를 샀죠.
막 찍으면 됩니다.
패스포트를 사고 공항에서 나와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방향의 버스를 탔습니다.(버스카드로 다됩니다)
택시타면 기본 요금 나옵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내립니다.
내린 자리에서 버스를 기다리지 말고
터미널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티켓을 사도 돼고 버스카드로 찍어도됩니다.
타기전에 목적지를 말하는 센스..
첫날 제주 여행의 목적지는 우도 였습니다.
우도의 1-1 올레길입니다.
우도에 가려면 성산항에 가야됩니다.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에서 서귀포방향의 동일주번 버스를 탑니다.
해안따라 서일주번 버스 동일주번 버스가 있습니다.
성산항은 동쪽에 있으니까 동일주번 버스가 되겠죠.
성산항에서 내려 여객터미널로 갑니다.
왕복 운임 5500원입니다.
우도는 별로 오래안걸려요. 약 15분.
우도입니다 1-1코스
그런데 스탬프도 작살나있고 잉크도 없고 ㅜㅜ 못찍었습니다.
관리 이따구로 할꺼임??
올레길 지도 보고 표식 보고 걷습니다.
말대가리가 가르키는 쪽으로 걸으면 됩니다.
우도는 해안따라 걸으면 되죠 뭐.ㅎㅎ
돌담도 보고 깨끗한 모래사장도 걷고 그렇게 걷습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두워지니 잘곳을 찾아야겠죠.
우도에서 다리로 연결된 작은섬 비양도
비양도에 하나밖에 없는 팬션에 들어갑니다.
등머울팬션
성수기엔 2만원 비수기엔 1만5천원
게스트하우스도 있는데
2인침대 3대가 갖춰있습니다.
뭐 비수기라 저 혼자였죠.
독방쓰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주인장님은 참 친절합니다. 안부전화도 해주시고,
첫날 제주도 일정은 우도를 가고
비양도 등머울 팬션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다음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우도봉을 올랐습니다.
탁트인 바다가 보이는 우도봉의 정상은 저의 많은 고민들을 잊게 해주었습니다.
우도의 강아지는 우도봉 아래서부터 우도봉 정상까지 저를 따라오더군요,^^
올레꾼들은 표식을 놓치면 안돼요.
파란표식은 정방향
노란표식은 역방향입니다.
이렇게 저의 올레길 우도 1-1코스 걷기는 끝이 났습니다.
5시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솔직히 올레길로서의 1-1코스는 추천해주긴 힘든 코스입니다.
우도는 물론 꼭 가봐야할 여행지입니다만 걷기엔 큰 메리트가 없더군요.
올레꾼 옆을 지나다니는 여기저기의 렌트카 스쿠터 또 버스
혼자만의 생각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습니다.
특히 성수기라면 생각만 해도 시끌벅적 할 것 같군요,
첫날부터 무릎이 아파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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