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여름처럼

자전거 국토종주 (낙단보~달성보) 본문

여행노트

자전거 국토종주 (낙단보~달성보)

산이슬 2013. 10. 26. 19:41

4일차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무릎이 너무 아팠습니다.


전날 새재 자전거길의 고개길과 평지를 오가며 고군분투 해서 그런지 무릎은 아프고 엉덩이는 쓰라리고 참 힘든 아침이였습니다.


페달질을 할때마다 무릎관절에서 우두둑 우두둑..


 전날 사둔 에어파스를 수시로 무릎에 뿌리면서 이동했습니다.

쓸린 엉덩이엔 바셀린을 바르니 쫌 낫네요.


자전거 여행의 준비물 바셀린 필수 추천입니다.

  



아침에 낙단보에서 출발합니다.

몸이 너무 안좋다보니 

사진도 몇장 못찍었습니다.


수시로 에어스프레이 뿌리고 거의 속도를 못내며 운행했습니다.




안개가 많이 꼈던 전날과는 달리 날씨는 아주 좋았는데

무릎이 안좋으니 고통의 연속 ㅜㅜ




달성보를 지나 박석진 교를 가기전에 

두갈래의 길을 만납니다.




4일째 극심한 피로와 고통으로 일찍 숙소를 찾기위해 코스를 이탈합니다.


달성보를 지나 현풍 시외버스터미널 시내에 숙소를 잡습니다.

자기전에 잠깐 나가 재래 시장 구경도 하고요.

현풍시외버스터미널 모텔(4만) 입니다.




10.20 


07:40 여관 낙단보 출발

08:43 구미보

11:20 칠곡보

13:40 강정고령보

16:30 달성보

11시간, 총 130km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