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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

자전거 국토종주 (팔당대교~탄금대)

산이슬 2013. 10. 25. 15:56

2일차의 시작입니다.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대교~탄금대 구간 132km 구간입니다.




출발지인 팔당대교입니다.




팔당역 부근의 자전거 길입니다.

아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깨끗하고 도로사정 좋고

경치도 좋고

남한강 자전거길의 시작입니다.



과거 경춘선길을 자전거길로 바꿔놨습니다.

기차가 다니던 터널이 자전거 터널로 바뀌어 있습니다.





시원한 자전거 터널을 풀 페달질로 달려나갑니다.




자전거를 타며 보이는 경치가 참 좋습니다.





양평 군립 미술관 인증센터에 도착합니다.




잉크를 사가져 갔습니다.

역시나 인증센터 인증 도장과 스템프는 관리가 미흡하더군요.

인증스탬프는 잉크가 많이 말라있었고

인증도장은 많이도 닳아서 잘 안찍힙니다.

우연히 만난 다른 라이더분은 스탬프를 가져 다니시더라고요. ㅎㅎ






가파른 고개길을 처음 만납니다.

제 자전거는 앞기어가 없는 7단짜리 하이브리드 자전거라 오르막엔 쥐약입니다.

오르막은 무조건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갑니다.






첫번째로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자전거길을 가다보면 아마 수시로 길을 잃고 헤매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길안헤매는 노하우가 생길 겁니다.

가령 맞은편 자전거 도로 표지판을 본다던가

도로 바닥에 표식이 안보이기 시작할때 의심한다던가.





남한강 자전거 길도 대체적으로 아주 길이 좋습니다.



강원도도 살짝 지나고


충북으로 갑니다. 







탄금대에서 약 10km 전에 숙소를 구합니다.

바이크텔 꿈 (3만)

시설 깔끔하고 좋습니다. 다만 화장실이 너무 작아요,




2일 차


10.18 

08:25 팔당대교 시작


09:10 능내역

09:45 양수역

10:40 아신역근처

11:10 양평군립 미술관

12:50 이포보

14:00 여주보

15:00 강천보

16:00 원주

17:12 비내섬


19:00 경 바이크텔 숙박


총 120km (11시간)




둘째날 남한강 자전거길 여행이 끝났습니다.


4대강 종주 자전거 길 중에

팔당대교~ 이포보 사이의 자전거 길이 가장 편하고 안전한 자전거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너무나 쉽게 자전거를 탈 수있는 구간입니다.

주말에 전철로 양평역에서 내려서 팔당역까지 자전거 타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