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여름처럼

지리산 둘레길 3코스 본문

여행노트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산이슬 2013. 10. 2. 10:05

지리산 둘레길 3코스는 인월~금계 구간입니다.

약 20km의 긴 구간입니다.


정말 긴 오르막길도 힘들고 산속 길도 오래 걷는 구간입니다.

산을 등지고 강을 끼고 터전을 잡은 몇개의 경치좋은 마을도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출발~~







마을에 벽화들도 이쁘게 그려놨습니다.





등구재 올라가는 길입니다.

정말 빡쎈 오르막길입니다. ㅜㅜ




헉헉...등구재길..

정말 힘들어서 몇번을 쉬고 오르길 반복했습니다.




등구재를 지나 내리막길을 가다보면 장항마을이 나옵니다.




마을을 지키는 200년 넘은 소나무 아래에서 잠깐 쉽니다. 가을 바람이 너무 선선하고 좋네요












산자락에 있는 산골마을의 풍경이 너무 이쁘네요




산속 길을 한참을 걷다보면 이렇게 하늘길이 나옵니다.

저 너머엔 무엇이 보일까요?




탁 트인 산과 밭과 하늘이 보입니다.


정말 경치 좋더라고요. 바로 이부분이 3코스의 하이라이크 구간 이였던 같습니다.

정말 기분이 찡하더군요



날씨가 좋으니 천왕봉도 보입니다.                                                요기.



하늘길에는 민박집이 있습니다.


단언컨데 1,2,3코스의 민박집 중에는 이곳 경치가 최고입니다.

시설도 좋아보이네요.


나중에 지리산을 온다면 여기서 꼭 한번 자고 싶습니다.

새벽의 운해와 지리산 봉우리의 경치를 이곳에서 본다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민박집,,,


참 좋습니다.




이렇게 지리산 둘레길 1,2,3코스의 트레킹은 끝났습니다.


제주 올레길같이 평지를 많이 걷는 트레킹인줄 알았는데

산길이 많아서인지 체력소모가 엄청 심하네요.

하프등산한 기분이었습니다.


1,2,코스와는 달리 3코스는 경치가 좋은 곳에 민박집이 많아서 잘 이용하면 멋진 지리산의 풍경을 보며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여행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인 아라뱃길에서 자전거타보기 (계양역~아라서해갑문)  (0) 2013.10.06
함양 상림  (0) 2013.10.02
지리산 둘레길 1코스,2코스  (0) 2013.09.29
7월의 군산투어 #1  (0) 2013.09.21
제주의 거문오름  (0)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