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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여름처럼
제주도 올레길 걷기 (14-1코스) 본문
올레길 14-1 코스는 제주도 해안에 있는 코스가 아닙니다.
제주도의 유명한 곶자왈을 보고 싶어서 가본 코스입니다.
14-1코스는 정말 울창한 숲길 그리고 말똥 소똥이 올레꾼들을 반겨주는 코스입니다.
저는 한림에서 택시를 타고 14-1코스 시작점에 도착했습니다.
14-1코스에 가는 버스는 자주 있는 편이 아니니 과감히 콜택시를 부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14-1코스는 눈 똑바로 뜨고 표식을 봐야합니다. 표식 놓치면 길 헤멜 수있어요.조심하세요
말농장에선 말이 반겨줍니다.
울창한 곶자왈 숲길입니다.
본격적으로 숲으로 들어가볼까요.
문도지 오름에 올라와서 본 제주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울창한 숲과 신선한 공기는 정말 몸속까지 정화시켜주는 기분이 들더군요,
문도지 오름을 가다보면
다리짧은 조랑말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점점 깊은 숲으로 들어갑니다 조심하세요.
숲길을 걷는동안 새들의 지저귐도 함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 걸으면 약간 무섭기도 합니다.
정돈되지 않은 숲길을 걷다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생각이 납니다.
막 굴 속에 빠져들어갈 것 같은 분위기의 원시림입니다.
걷다보면 오설록이 나옵니다.
멋진 녹차밭 구경하고 스탬프찍고 다시 출발.
오설록이 공사가 한창 입니다. 저도 여기서 길을 잃고 한 삼십여분정도 헤맸는데요.
오설록 정문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큰길따라 주욱 가면 다시 곶자왈 길이 나옵니다.
표식이 잘 안보이니
gps와 길묻기 신공, 검색 신공을 이용하세요.
오설록부터 길 잃어버리기쉽습니다.
그림같은 숲길을 빠져나왔습니다.
인향마을 버스정류장이 종점 이군요.
정말 숲길 원없이 걸었던 14-1코스였습니다.
4박5일 일정의 올레길 투어
1-1코스,6코스,7코스,8코스 절반,14-1코스를 걸었습니다.
다시 걸으라면 또 걷고 싶은 길은 14-1코스.
곶자왈과 문도지오름이 있었던 14-1코스였습니다.
자박자박 혼자걷는 나의 발걸음소리를 듣고 또 발걸을 옮길때마다
지져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정말 황홀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왔던 길이 안보이는 저 숲속 깊은곳에 나를 힘들게 했던 고민과 아픈기억들을 놓고 왔습니다.
14-1코스 곶자왈 숲속 길은 저에게 정말 치유의 숲이였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와 14-1 올레길 코스
많은 올레꾼들이 보물같은 이 숲길을 걷고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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