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의 차이나 양꼬치(경장육슬,지삼선)

부평의 차이나 양꼬치라는 양꼬치 집입니다.

여기는 양꼬치와 칭다오 맥주를 먹을 때 자주 갔던 집입니다.

양꼬치 맛있는 집입니다.

정확히는 부평의 유명한 집인 명동칼국수 2층입니다.

차이나 양꼬치에 가면 보통 양꼬치를 많이 시키는데 이번엔 경장육슬과 지삼선을 시켜보았습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오는 자리에 있지 않는 가게인 만큼 손님들의 나이대는 30대 이상들이 많습니다.

메뉴가 참 많습니다.

여사장님께 물어보니 안돼는 메뉴도 몇개 있다 합니다.

칭다오 먹어줍니다. 기본으로 주는 볶은 땅콩이 맛있습니다.

 

주방을 힐끔 보니 팬에서 불이 확확 올라옵니다.

강한불에 볶아진 돼지고기의 자태

잡냄새 없고 맛있습니다.

싸먹을 수 있는 두부피도 보입니다.

경장육슬은 얇게 저며진 두부와 고기 각종 채소를 싸서 먹는 요리입니다.

두부의 부드러움과 채소의 아삭함 그리고 볶아진 돼지고기가 잘 어울려 맛있습니다.

처묵처묵 한입..

같이 주문한 지삼선입니다.

가지와 감자를 옷을 입혀 튀기고 소스를 얹은 요리입니다.

특색있는 요리이고, 특히 수분이 꽉찬 가지를 너무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던 요리였습니다.

가지나물, 무침은 정말 손이 안가는데 이런식으로 조리하면 가지도 잘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나이먹고 편식왕ㅎㅎ)

특색있고 맛있게 먹은 중국요리 였습니다.

차이나 양꼬치는 2차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중국요리 메뉴들이 많이 있어서 

부담없이 갈 수 있을 만한 집입니다.

가게 분위기도 조용합니다.

2명이 가서 칭다오에 양꼬치 아님, 요리 하나 시켜놓고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