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금연 #금주
- 자전거 여행
- 겨울 지리산
- 유승옥
- 인제 현리
- 강릉 울트라 바우길
- 부개동 할매네
- 노량진 연탄집
- 자전거여행
- 울트라 바우길 3코스
- 연탄집
- 울트라바우길
- 곶자왈
- 이소라 봄
- 트레킹
- 올레길
- 제주
- interstella
- 우리정육
- 구례5일장
- 부석사 석등
- 이소라 겨울
- 인터스텔라
- 자전거 국토종주
- 부평 우리 정육식당
- 제주맛집
- 달성보
- 낙단보
- 할매네 실내포차
- 닭목령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공룡능선 (1)
언제나 여름처럼
그동안 동해번쩍 서해번쩍 여행을 다녔었다. 내게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으면 마음가는대로 발길을 옮겼다. 기억에 많이 남는 장소도 있었고 갔다 왔지만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 장소도 있었다. 갔다 오기 위해 돈과 시간을 썼지만 기억이 안나는 장소들이 생긴 이유는 이렇다. 기억을 되새길만한 사진과 같은 자료들이 남아있지 않거나 그 여행지를 여행하는 시간동안 힘이들지 않았거나. 체득되는 경험들의 기억지속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20대 초반 지리산을 올라간 적이 있었다. 그때의 나는 아웃도어 장비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고 겁도 상실했었다. 겨울 지리산을 동네의 뒷산가듯이 생각하며 올라갔다. 백무동 계곡을 네발로 기다시피 올라갔고 땀이 나면 오리털파카를 벗었으며 땀이 말라 추워지면 다시 파카를 입었다. 산을 오르는..
여행노트
2015. 6. 12.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