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자전거 여행
- 울트라 바우길 3코스
- 제주맛집
- 낙단보
- 자전거 국토종주
- 구례5일장
- 노량진 연탄집
- 인제 현리
- 유승옥
- 달성보
- 자전거여행
- 올레길
- 강릉 울트라 바우길
- 연탄집
- 이소라 겨울
- 인터스텔라
- 금연 #금주
- 제주
- 이소라 봄
- interstella
- 할매네 실내포차
- 부개동 할매네
- 울트라바우길
- 우리정육
- 겨울 지리산
- 트레킹
- 닭목령
- 부평 우리 정육식당
- 곶자왈
- 부석사 석등
- Today
- Total
언제나 여름처럼
미쿡가수 everlast(에버라스트)를 소개합니다. 본문
소개할 가수 에버라스트는 힙합,블루스,어쿠스틱,포크 음악 을 하는 미국의 가수입니다.
랩을 하면서 동시에 어쿠스틱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데
보기드문
참 개성있는 가수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인기가 별로 없어요.
"에버라스트" 라고 검색하면 거의 복싱에 관련된 브랜드 사진이 뜹니다.
한국에선 그와 관련된 정보 얻기는 참 힘들죠.
간단한 에버라스트의 프로필을보면
1969년 8월 18일 생
본명: erik schrody
whitey ford라는 예명도 같이 사용합니다.
미국의 랩퍼 ICE-T(아이스-티)의 지원 아래 데뷔하게 되였구요.
그룹 하우스오브페인의 래퍼로
활동하게 됩니다.
백인으로 구성된 힙합그룹 house of pain의 수록곡 jump around (1992년)가 히트하게 되어서
결성 초기엔 큰 인기를 얻게됩니다.
하우스오브페인 시절 (젊었을땐 참 한 인상했네요)
하지만 인기는 오래가지 못하고 뒤이은 앨범들의 실패, 멤버들의 구설수 (에버라스의 불법무기소지범죄)등으로 결국 해체하게 됩니다.
그룹의 해체 후
몇년이 지났을때
에버라스트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게됩니다.
1998년 "whitney ford sings the blues"
강렬한 비트의 힙합음악을 했던 백인랩퍼가
통기타를 이용한 어쿠스틱한 음악의 솔로앨범을 발표한 것입니다.
하지만 통기타를 잡으면서도 그는 랩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버리지는 않았는데
노래속의 블루지한 어쿠스틱 반주안에서
그의 저음의 랩은 묵직하고 아주 강렬하게 음악에 조화되었습니다.
반항적이고 공격적인 힙합음악을 했던 랩퍼가
어떻게 이렇게 바뀔 수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하우스오브패인의 해체와 개인의 솔로앨범 사이의 시기에
에버라스트는 죽을뻔한 심장마비를 겪었는데
투병중에 겪었던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들에서 음악적인 변화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심장판막 수술 후에 발표한 솔로앨범은 미국에선 300만이상이 팔려나가며 히트했고
랩을하며 기타를 치는 그의 음악은 차트 1위를 차지하게됩니다.
데뷔 앨범에 수록된 ends라는 노래입니다.
2012년 콘서트 버젼입니다.
에버라스트보다 더 유명한 기타리스트 산타나와의 협연도 에버라스트를 소개할때는 빼놓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산타나의 초메가대박앨범인 "supernatural"(1999년 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 팔린)에서
"put your lights on" 를 에버라스트가 피쳐링하게됩니다.
그해의 베스트퍼포먼스 듀오&공연으로 선정됩니다.
카를로스 산타나옹의 기타솔로와 에버라스트의 목소리가 아주 잘 어울리죠?
1999년 이후 에버라스트는
몇장의 앨범을 발표하지만
미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진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앨범인 2011년작 "songs of the ungrateful living"
에서는 "i get by" 라는 힙합 타이틀곡을 발표하였는데
결과는 신통치게 않네요.
나이도 들고 이제는 그렇게 특별한 음악은 발표하지 못하고 대중에 관심에서 저물어가는 에버라스트지만
저는 15년이지난 그의 데뷔 타이틀곡 what it is like 를
가끔 무한 반복으로 듣는데 여전히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묵직한 저음의 랩핑이 참 맘에 듭니다.
심장마비로 죽음의 기로에 섰었던
그의 인생이 그의 목소리에 그대로 묻어 나오는 것 같아
꾸밈없는 에버라스트의 거친 숨소리도 참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의 최고 히트곡 what it's like 입니다.
'취미생활 > 음악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소라는 진짜 가수다. (0) | 2015.06.30 |
---|---|
레드 핫 칠리 페퍼스- can't stop (0) | 2013.10.14 |